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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청소기 고를 때 진짜 봐야 할 스펙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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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청소기는 광고 문구가 유독 화려한 가전입니다. 몇백 와트짜리 모터라는 표현과 몇 에어와트라는 표현이 뒤섞여 나오는데, 단위 자체가 달라서 숫자만 보고는 비교가 안 됩니다. 여기에 배터리 시간까지 광고용 최소 모드 기준으로 표기되다 보니 실제로 써보면 생각보다 짧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흡입력, W가 아니라 AW를 확인하세요 무선청소기 흡입력 표기에는 W(와트)와 AW(에어와트) 두 단위가 섞여 있습니다. W는 모터에 들어가는 전력 소비량이고, AW는 실제로 공기를 빨아들이는 일률을 의미합니다. 즉 W가 높다고 반드시 흡입력이 센 것은 아니고, 모터 효율이 나쁘면 전력만 많이 먹고 흡입력은 낮을 수 있습니다. 실질적인 청소력을 비교하려면 AW 수치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 정확합니다. 보급형은 100AW 안팎, 카펫이나 반려동물 털까지 감당해야 하는 프리미엄형은 150AW에서 200AW 이상을 기준으로 잡으면 됩니다. 다만 최고 흡입 모드는 배터리 소모가 극심하게 빨라서 상시 사용 모드가 아니라 스팟 청소용이라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같은 AW 수치라도 사이클론 구조의 단수, 즉 원심분리 단계가 몇 단인지에 따라 미세먼지 분리 효율이 달라집니다. 단수가 많을수록 필터로 넘어가는 미세먼지가 줄어 필터 막힘이 느려지고 흡입력 저하도 더디게 나타납니다. 배터리 지속시간, 광고 시간의 절반이 현실입니다 제품 상세페이지에 나오는 배터리 지속시간은 대부분 가장 약한 흡입 모드 기준입니다. 실제로 카펫이나 러그를 청소할 때 쓰는 중간에서 강 모드로 돌리면 표기 시간의 절반에서 3분의 2 수준으로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0평대 아파트 전체를 한 번에 청소하려면 실사용 기준으로 최소 20분 이상 지속되는 배터리가 필요합니다. 배터리를 분리해서 여분을 준비할 수 있는 제품인지도 확인 포인트입니다. 여분 배터리가 있으면 충전을 기다리지 않고 이어서 청소할 수 있어 넓은 평수에서 특히 유용합니다. 무게와 무게중심, 숫자보다 손목이 먼저 압니다 ...